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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경찰과 대화' 행사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가 부에나파크의 한인 비즈니스 업주, 주민이 경찰과 만나 대화하고 민원 사항을 건의하는 행사를 연다.   상의가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1지구)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행사 명칭은 ‘스테이트 오브 더 세이프티(State of The Safety)’이며, 오는 15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엘러스 이벤트 센터(8150 Knott Ave) 내 헤리티지 홀에서 진행된다.   프랭크 누네스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 치안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범죄의 타깃이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합법적이며 현명한 방법인지 알려주고 범죄 피해 예방 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누네스 국장과 한인 경관들은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치안 관련 애로 사항도 청취한다.   짐 구 상의 회장은 “실제 벌어진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동영상 자료도 보여줘 이해를 돕게 된다. 한인 경관 8명이 나오고 부에나파크 시 직원이 한국어 통역을 맡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팁은 부에나파크 외 다른 지역 한인 업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니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부에나파크 주민과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권의 중심지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범죄 피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의 매우 중요한 과제다. 평소 경찰에 바라던 것을 알리고 경관들과 교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예약은 웹사이트(bit.ly/bp_safety)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상의에 전화(714-638-144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경찰 대화 대화 행사 행사 명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2024-05-08

[사설] ‘한상대회’ 변경 서둘 이유 있었나

오는 10월11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세계한상대회’의 명칭이 전격 변경됐다. 행사 시작까지 불과 80여일 앞둔 시점이다. 주최 기관인 재외동포청은 공식 명칭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로 하고 ‘한상대회’는 병기하기로  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2년 첫 행사 이후 20년간 사용했던 ‘한상대회’라는 명칭은 사라지게 됐다.       동포청 측은 분위기 쇄신을 이유로 내세웠다. ‘한상’이라는 단어라 너무 올드하다는 것이다. 더 많은 해외 한인 기업과 한국 기업, 그리고 2세나 외국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명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올해가 첫 해외 개최라는 의미에도 부합된다고 서둘러 변경한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동포청이 밝힌 이유는 행사가 임박한 시점에서 명칭을 바꿔야 할 명분으로는 약해 보인다. 이로 인한 비용과 시간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장 행사를 준비하는 실무진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이다. 대회 준비에도 시간·인력·재원이 빠듯한 상황에서 서둘러 모든 홍보물부터 바꿔야 하는 탓이다.       ‘한상대회’는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출발부터 외국 기업이나 타인종 기업인의 참여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의미다. 하지만 20년 동안 많은 것이 달라졌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은 맞다. 그런데 동포청이 진정 ‘한상대회’의 발전적 변화를 생각했다면 이에 대한 청사진부터 제시했어야 한다. 행사 명칭은 그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은 일이다. 내용물은 그대로 둔 채 명칭만 바꾼다고 행사의 성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혹시 막 출범한 동포청이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 결정이 아니길 바란다. 사설 한상대회 변경 행사 명칭 행사 시작 공식 명칭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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